국민의힘이 대선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안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원투표를 실시했는데요.
과반 찬성이면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었는데 과반이 되지 않아서 부결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당원투표 결과에 대해서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려는 결단이었지만 당원의 동의를 얻지 못해서 결과와 과정 모두 당원과 국민께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결과 부결로 비대위 관련 결정은 무효화하고 김문수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은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공식 후보 등록이 이뤄질 것이라며 단일화 이뤄내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영세 비대위원장, 11일 그러니까 일요일까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오늘 그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럼 현장 브리핑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밀봉된 상태로 와서 비대위 회의 개회하고 나서 개봉을 했습니다.
[기자]
지금 11시에 비대위를 개의하신 것은 한덕수와 김문수 후보 사이에 협상이 긍정적으로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개의를 하신...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그러니까 협상 가능성이 계속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조금 양측의 연락을 기다리는 상태인데 더 이상 기다리는 것, 잘 아시겠지만 어젯밤에도 계속 협상이 길어지는 바람에 새벽까지 가게 된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오늘은 그렇게 하지 말자. 어쨌든 12시 이전에 절차를 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하게 된 겁니다.
[기자]
그럼 후보 교체와 관련한 모든 절차가 중단되는 건가요?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다 중단되는 겁니다.
어젯밤에 했던 일은 다 무효가 돼버리는 거고 없었던 일이 되는 겁니다.
앞으로도 필요 없는 거죠.
[기자]
비대위원장만 사퇴하시는 건가요?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실 오늘 회의에 모였던 비대위원, 비대위원장 또 심지어는 원내대표까지도 다 책임을 지겠다는 말씀들을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내일 당장 후보 등록을 해야 되고 다음 주부터는 선거운동을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일단 정상적인 상황이면 그냥 사퇴하면 그만인데 지금 상황이 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는 아마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게 되... (중략)
YTN [신동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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